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셋이 얘기하며 여러번 웃기도 했는데, 그때마다 이렇게 웃어도 되는 걸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. 하지만 슬픔과 어둠의 때일수록 사랑의 힘이 세다는 것, 우리 모두 잘 알고 있으니까요. 지금과 같은 때 꼭 나누고 싶은 책이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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